해어름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고 제대로 먹기 위해 장어집으로 이동.
곰 세끼와 마늘 세끼 그리고 여동생 3인의 먹방은 장어로 끝내기 위해서 아쉬운 해어름을 뒤로 보내고 이동을 하려고 했다.
마늘 세끼가 아쉬운 말과 잠시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말을 거부할수가 없다^^;. 마님과 머슴 사이일까?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 사이 일까? 알 수 없는 사슬 이란...
"곰 세끼! 여동생! 사진을 찍어야해! 그러니까 저어기에서 해어름 사진 찍고 가자."
"네^^ 언니 당연하져."
"네 마늘 세끼! 당연한 말씀 감사합니다."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지 알지?"
"네 네"
무서운 마늘 세끼의 이야기에 동시에 대답하는 곰 세끼와 여동생. 그렇다 비선 실세는 마늘 세끼다.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행복(?)을 위해 시간을 쏟아 이렇게 포스팅을 할 뿐이다. 그림을 바꿔야겠다. 지시는 마늘 세끼가 포스팅은 곰 세끼가...
이렇게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늘이 곰보고 사람 되려면 내 말 잘 들어야 할걸? 하는 이런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가 x끼가 아니라 세끼인 이유는 하루에 3끼를 먹기 위해서다.
살짝 왔다고 조금 멀어 보이는 해어름을 보면서 우리는 장어집을 갔다.
기대하고 간 먹쇠 민물장어. 하지만 마늘 세끼와 여동생은 비렸다.
먹쇠 민물장어를 도착해서 우뚝 있는 건물을 보면서 맛있겠다. 생각한 곰 세끼는 기대감이 벅차올랐다. 장어 먹자 맛있는 장어!
"마늘 세끼야! 장어 먹자! 맛있겠다!"
"곰 세끼. 남자한테 좋은 장어! 많이 먹어!"
"응^^ 그럼 그럼"
"저도 눈치껏 조금만 먹을게요"
"다들 많이 먹자. 고단백이잖아"
맛있을 장어를 먹으러 들어간 우리. 특제 양념장어 1kg에 58000원인 것을 봤다. 오늘 무엇이든 가능 한 날이기에 2kg을 시키고 다같이 눈이 초롱초롱 해진 상태로 장어를 만났다.
특제양념구이와 돌솥 알밥.
특제 양념구이는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무딘 곰 세끼와 다르게 마늘 세끼와 여동생은 생각보다 덜 먹었다. 손질도 좀 못하는 것 같으면서 비렸기 때문이다. 돌솥 알밥은 돌솥이 들어가면 무엇이든 맛있다는 생각인 곰 세끼는 맛있게 먹었지만 두 여자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곰 세끼야. 2kg은 무리인 것 같아. 자기가 다 먹을 수 있으면 다 먹자! 난 좀 비려..."
"오빠 나도 좀 비려서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흠...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네. 해어름에서 식사도 할걸 그랬나?"
"응 그러게. 응"
맛있어 보이는 사진과는 달리 실망감을 준 장어를 2kg을 시킨 곰 세끼는 그렇게 꾸역꾸역 다 먹었는데 생각보다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실패인 것 같다.
맛있으면서 비싼 장어를 너무 못 구운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곰 세끼지만 우리 3명이 비리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은 건 미안 하지만 장어집의 퀄리티가 낮은 것 같다. 곰 세끼도 웬만하면 음식점을 갔을 때 이런 말을 하지 않지만 장어는 싼 음식이 아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다. 우리는 안 갈 것 같아. 미안하다. 먹쇠 민물장어...
우리와는 안 맞는 장어집에 대한 포스팅이다. ㅠ_ㅠ
좋은 여행 아쉬움을 남긴 채 마늘 세끼의 동영상으로 마무리.
좋은 바다 뷰와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아쉬운 장어집을 뒤로하고 마늘 세끼는 곰 세끼가 모르게 동영상까지 찍었다.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예쁘다고 느낀 곰 세끼는 이렇게 동영상까지 올리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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