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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당진 맛집] 해어름 옆집 먹쇠민물장어 아쉬웠다

by 곰세끼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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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름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고 제대로 먹기 위해 장어집으로 이동.


곰 세끼와 마늘 세끼 그리고 여동생 3인의 먹방은 장어로 끝내기 위해서 아쉬운 해어름을 뒤로 보내고 이동을 하려고 했다.
마늘 세끼가 아쉬운 말과 잠시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말을 거부할수가 없다^^;. 마님과 머슴 사이일까?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 사이 일까? 알 수 없는 사슬 이란...

"곰 세끼! 여동생! 사진을 찍어야해! 그러니까 저어기에서 해어름 사진 찍고 가자."

"네^^ 언니 당연하져."

"네 마늘 세끼! 당연한 말씀 감사합니다."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지 알지?"

"네 네"

무서운 마늘 세끼의 이야기에 동시에 대답하는 곰 세끼와 여동생. 그렇다 비선 실세는 마늘 세끼다.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행복(?)을 위해 시간을 쏟아 이렇게 포스팅을 할 뿐이다. 그림을 바꿔야겠다. 지시는 마늘 세끼가 포스팅은 곰 세끼가...

이렇게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늘이 곰보고 사람 되려면 내 말 잘 들어야 할걸? 하는 이런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가 x끼가 아니라 세끼인 이유는 하루에 3끼를 먹기 위해서다.

살짝 왔다고 조금 멀어 보이는 해어름을 보면서 우리는 장어집을 갔다.



멀리 해어름이 보인다.멀리 해어름이 보인다.2
멀리서 보이는 해어름 식당
먹쇠민물장어
먹쇠민물장어

 

기대하고 간 먹쇠 민물장어. 하지만 마늘 세끼와 여동생은 비렸다.


먹쇠 민물장어를 도착해서 우뚝 있는 건물을 보면서 맛있겠다. 생각한 곰 세끼는 기대감이 벅차올랐다. 장어 먹자 맛있는 장어!

"마늘 세끼야! 장어 먹자! 맛있겠다!"

"곰 세끼. 남자한테 좋은 장어! 많이 먹어!"

"응^^ 그럼 그럼"

"저도 눈치껏 조금만 먹을게요"

"다들 많이 먹자. 고단백이잖아"

맛있을 장어를 먹으러 들어간 우리. 특제 양념장어 1kg에 58000원인 것을 봤다. 오늘 무엇이든 가능 한 날이기에 2kg을 시키고 다같이 눈이 초롱초롱 해진 상태로 장어를 만났다.

먹쇠민물장어내부장어집 밑반찬
장어 1kg장어 1kg2
장어 근접돌솥 알밥

 

특제양념구이와 돌솥 알밥.


특제 양념구이는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무딘 곰 세끼와 다르게 마늘 세끼와 여동생은 생각보다 덜 먹었다. 손질도 좀 못하는 것 같으면서 비렸기 때문이다. 돌솥 알밥은 돌솥이 들어가면 무엇이든 맛있다는 생각인 곰 세끼는 맛있게 먹었지만 두 여자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곰 세끼야. 2kg은 무리인 것 같아. 자기가 다 먹을 수 있으면 다 먹자! 난 좀 비려..."

"오빠 나도 좀 비려서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흠...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네. 해어름에서 식사도 할걸 그랬나?"

"응 그러게. 응"

맛있어 보이는 사진과는 달리 실망감을 준 장어를 2kg을 시킨 곰 세끼는 그렇게 꾸역꾸역 다 먹었는데 생각보다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실패인 것 같다.

맛있으면서 비싼 장어를 너무 못 구운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곰 세끼지만 우리 3명이 비리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은 건 미안 하지만 장어집의 퀄리티가 낮은 것 같다. 곰 세끼도 웬만하면 음식점을 갔을 때 이런 말을 하지 않지만 장어는 싼 음식이 아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다. 우리는 안 갈 것 같아. 미안하다. 먹쇠 민물장어...

우리와는 안 맞는 장어집에 대한 포스팅이다. ㅠ_ㅠ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여행 아쉬움을 남긴 채 마늘 세끼의 동영상으로 마무리.


좋은 바다 뷰와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아쉬운 장어집을 뒤로하고 마늘 세끼는 곰 세끼가 모르게 동영상까지 찍었다.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예쁘다고 느낀 곰 세끼는 이렇게 동영상까지 올리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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