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치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 크크크치킨
오킹의 유튜브를 보고 있었을 때였다. 60계 치킨에서 크크크치킨이라고 신메뉴가 나왔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방금 저녁을 간단하게 먹었는데 이렇게 알게 된 정보를 그냥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동생과 이야기해서 바로 60계치킨에 전화해서 크크크치킨 순살을 주문하였다.
60계 치킨 신메뉴 크크크치킨
크리스피 치킨이다.
순살 금액 : 21,900원 + 배달비 3,000원 총 24,900원
구성품 : 크크크치킨, 크크크치킨소스, 콘 마요 소스, 코카콜라 250ml, 치킨무
크크크치킨 순살 맛평가! |
1.맛 : ★★☆☆☆ | 2.가성비 : ★★☆☆☆ | 3.재주문 : X |
맛도 애매하고 금액도 비싸고 바삭바삭하긴 한데 부족하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일단 느끼하다.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한 것은 좋다. 하지만 안의 순살이 닭가슴살처럼 퍽퍽하길 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느끼하면서 미끄덩하다. 닭다리라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만 소스가 꼭 필요하다.
차라리 이 금액이면 교촌치킨이나 뿌링클을 시켜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메뉴가 나왔다고 기대를 했는데 실망을 주는 60계 치킨이다.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 콜라를 코카콜라를 준다는 점이다. 곰 세끼는 코카콜라를 좋아하니까 이점은 좋았다. 여동생은 크크크치킨 3조각을 먹더니 자리에서 일어나고 곰 세끼에게 다 먹으라고 주었다.
크크크소스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려고 만든 것 같지만 느끼한 맛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다. 콘 마요 소스도 마찬가지였다. 차라리 매운 소스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시 크크크치킨을 먹는다면 다른 치킨을 먹을 것 같다.
다른 치킨들도 24,900원이면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들과의 경쟁에서도 좋은 것이 없다.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맛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이 좋은지 알 수 없는 크크크 치킨이다. 3조각 먹고 일어난 여동생에게 크크크치킨의 맛 평가를 부탁했다.
"크크크치킨 어땠어?"
"나라면 그 돈 주고 안 먹을 것 같아."
"이유는 뭔데?"
"금액도 싼 것도 아니고 크리스피라고는 하지만 비슷한 거라면 차라리 뿌링클이 더 맛있지 않아?"
"그것은 당연한 거고, 나 같아도 뿌링클 먹을 것 같긴 하다."
"응. 뭔가 확 어필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오케이"
여동생과 이야기하면서도 곰 세끼도 좋은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신메뉴라니까 한번 먹어 봤지만 내 돈 내산으로는 다신 안 먹겠고, 누가 물어본다면 응 별로!라고 말할 것 같다. 안 그래도 먹고 나서 마늘 세끼에게 이야기했더니 안 먹길 잘했다고 말하니까 곰 세끼가 무엇인가 도움을 준 느낌이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차라리 다른 맛있는 것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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