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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용인 맛집] 얼큰 곰탕 맛집 그대로 장작불 곰탕에 마늘 세끼와 가다

by 곰세끼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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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그대로 장작불 곰탕.

 

마늘 세끼가 "보고 싶어~ 곰 세끼!"라는 말에 다급하게 약속을 잡았다.

 

마늘 세끼가 일 하는 곳에서 가까운 처인구에 위치한 그대로 장작불 곰탕!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번 간 기억이 있는 맛집 중 하나다.

 

 

 

 

 

 

 

그대로 장작불 곰탕

 

곰 세끼와 마늘 세끼를 반겨주는 그대로 장작불 곰탕.

 

못 간 지 한참 된 것 같은 이곳은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맛집이다.

 

우리를 기다리는 그대로 장작불 곰탕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마늘 세끼.

 

그리고 뒤쪽도 찍으라고 강요하는 곰 세끼와 "사진은 왜 맨날 나만 찍어?" 라며 불평을 하는 마늘 세끼...

 

"나는 사진 똥 손이야... 마늘 세끼야 찍어줘!!!!!!"

 

이렇게 마늘 세끼를 시켜본다... 이럴 때 시키지 언제 시키냐?

 

투덜대면서도 사진 잘 찍어주는 마늘 세끼가 참 고맙다.

 

곰탕 주차장

 

 

그렇게 가게에 들어선 우리는 오랜만에 온 곰탕집을 한번 쓱 둘러봤다.

 

"역시 여기는 사람이 많아.."

 

"당연하지. 맛집인데 주차장 안 봤어?"

 

"응 봤어. 그래도..."

 

오늘도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곰 세끼와 마늘 세끼였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가 고른 것은 얼큰 곰탕! 말 그대로 얼큰하니~ 맛있는 곰탕이다.

 

마늘 세끼도 그렇고 곰 세끼도 얼큰한 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스타일.

 

배고픈 배를 붙잡고 얼큰 곰탕을 기다리는 우리다.

 

얼큰 곰탕
보글보글 유혹하는 얼큰 곰탕

 

 

 

얼큰 곰탕의 고기와 당면
마늘 세끼가 찍어준 얼큰곰탕에 고기와 당면

 

 

드디어 나온 얼큰 곰탕

 

뚝배기에 맛있게 끓여 나온 얼큰 곰탕도 맛있지만 이 집 김치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여기는 역시 김치 맛집이야.^^"

 

"응 인정!"

 

서로 인정하면서 흡입하기 전에 한 젓가락 사진을 찍는다는 마늘 세끼를 쳐다보는 곰 세끼.

 

마늘 세끼가 좋아하는 당연을 건져 올려 고기와 같이 찍는 모습을 바라봤다.

 

"사진 맛있게 나왔다. 내가 아니라 마늘 세끼가 티스토리 해야 해."

 

"뭐래? 나는 이렇게 서포터만 해줄 거야!"

 

"웅... 넵 제가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그래. 열심히 해라 곰당쇠야!"

 

"네. 마님. 근데 왜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십니까?"

 

아재 개그를 시전 하자. 마늘 세끼의 눈빛은 '진짜 미친놈 새낀가?'라는 눈빛으로 욕을 시전 하는 듯하였다.

 

"아니 그렇다고 눈으로 욕하기 있기? 없기?"

 

"아니야. 나 눈으로 욕 못해^^"

 

 

이제 얼큰 곰탕을 먹으려고 하자... 마늘 세끼는 동영상까지 찍는 다며 한술 더 뜬다.

 

 

 

보글보글 뜨겁게 끓는 곰탕을 보면서 마늘 세끼와 웃으면서 맛있는 김치와 같이 먹었다.

 

얼큰하니 가을이라고 살짝 추운 오늘을 달궈주는 곰탕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마늘 세끼와 함께 그대로 장작불 곰탕에서 한 뚝배기 뚝딱 하였습니다.

 

다 먹고 가려는데 마늘 세끼가 "이것도 올려" 하며 보내준 얼큰 곰탕의 영수증을 마무리로 곰탕 일기 끝.

 

얼큰 곰탕 영수증

 

그런데 마늘 세끼야... 영수증에 국물 튄 거 나냐? 너냐? 범인은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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