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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대전 맛집] 실비김치 맛집 먹어는 봤나? 선화동소머리해장국

by 곰세끼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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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김치로 유명한 선화동소머리해장국.

 

마늘 세끼의 똥꼬쇼를 보면서 한참 웃었던 곰 세끼.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왔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엄~~~ 청 매운 실비 김치에 기대하고 있는 우리였다.

 

"마늘 세끼야 기대 된다. 아!! 들어가기 전에 저기 편의점 가서 김이랑 참치 사야 해"

 

"곰 세끼야. 미리 검색해봤어? 어떻게 알아?"

 

"대전 와서 이건 꼭 먹어봐야지 안 그래? 그래서 알아뒀지 후훗!"

 

"역시 곰 세끼! 먹는 건 잘 알아와!"

 

미리 검색해 놓아서 칭찬은 받은 곰 세끼는 춤을 줬다.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

 

실비김치 영접하러 입장합니다.

 

던전에 입장하기 전 용사의 마음가짐으로 물끄러미 가게를 쳐다봤다.

 

"살아 돌아올 수는 있겠지? 마늘 세끼야 나 못 돌아오면 같이 죽자!"

 

"뭐래? 미쳤어?"

 

얼토당토 하지 않는 말을 하는 곰 세끼를 째려보는 마늘 세끼.

 

작아지는 마음으로 입장해서 소머리국밥을 시켰다.

 

기다림의 시간 동안 가게 내부를 둘러봤지만 손님이 있는 관계로 사진은 찍지 않는 우리.

 

기대하던 실비 김치가 등장했다.

 

 

실비 김치
양념 많은 실비 김치

 

보기보다 안 매워 보이는데?

 

양념에 버무려진 것이 아니라 양념과 한 몸이 되어 보이는 실비 김치.

 

드디어 영접하는구나! 빨리 참치랑 김이랑 꺼내라면서 재촉하시는 곰 세끼와 사진에 집중하는 마늘 세끼.

 

"요놈이 그 유명한 실비 김치로구나. 양념이 아주 그냥 김치랑 한 몸이네."

 

"매워 보이는데 괜찮겠어? 곰 세끼?"

 

"먹어는 봐야지? 너무 매우면 양념 덜어내고 먹자"

 

"그렇다고 매운 게 조금 덜 맵겠지. 먹자!"

 

행복한 얼굴로 소머리국밥이 나오는 것을 보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곰탕

 

곰탕이여서 김치가 덜 매웠다.

 

뽀얀 국물의 소머리 국밥과 실비 김치의 조화는 곰 세끼를 완뚝의 경지로 이끌었고 마늘 세끼 것까지 다 먹게 되었다.

 

"생각보다 안 맵다. 김하고 참치가 있어서 그런가?"

 

"그러게? 안 맵네. 헤헤 맛있었다 곰 세끼야."

 

"응 나도 맛있게 먹었어. 배 꺼지게 좀 다니다가 카페 가자"

 

이렇게 우리는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근처를 다녔다.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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