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게 된 닭꼬치 집 수지집.
마늘 세끼와 데이트 약속이 있어서 분당 수지로 갔다.
나를 항상 즐겁게 웃게 만들어주는 마늘 세끼와 함께 오후 5시 20분쯤 수지집에 도착하였다.
오픈은 저녁 6시부터 인지라 마늘 세끼와 수지집 근처를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6시가 돼서 사장님이 오셨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본다.
오랜만이다 수 꼬치 아니 수지집.
2018년에 오고 4년 만에 다시 오는데 여기는 수 꼬치에서 수지집으로 바뀐 거랑 롱 꼬치 금액이 올라간 것 프로즌 나마가 없어진 것들이 아쉬울 뿐이다.
간단하게 롱 꼬치 10개와 파인애플 그리고 생맥주 2잔을 시켰다.
기다리면서 마늘 새끼가 손을 잡고 있는 동영상을 보여주길래 봤더니만 꼭 올려달라고 협박을 하였다... (약속 지켰다.)
영롱한 닭꼬치들 10개는 곰 세끼에게 모자라다.
마늘이 없으면 곰 세끼인 나는 사람이 될 수 없으니 말이라도 잘 들어야지...
생맥주를 먼저 받고 홀짝홀짝 한 모금씩 마늘 세끼와 먹으면서 기다림...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4년 만에 보는 롱 꼬치...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오랜만에 봤는데 전에는 닭고기가 5덩어리 꼬치였던 것 같았는데 내 착각인가? 좀 작아진 느낌...
하지만 맛을 고르던 옛날과 달리 한 가지 맛으로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게 양념된 닭꼬치였다.
마늘 세끼 2개 먹을 동안 8개 먹고... 배가 안찬 나는 다시 사장님에게 가서 롱 꼬치 3개와 소떡 1개를 시키면서 자리에 왔다.
그러던 도중 마늘 세끼가 2018년에 닭꼬치 몇 개 먹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인스타를 뒤져본 결과...
총 17개의 롱 꼬치를 먹었던 나... 마늘 세끼는 3개 먹어서 20개 먹은 것 같다.
추가로 시킨 닭꼬치와 소떡소떡.
간단하게 입가심 겸 빠르게 해치우니까 사장님이 다 먹었냐면서 놀리시는 모습에 흐뭇해하는 곰 세끼였다.
다음에 또 올게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에서 야식으로 먹은 곱창 주먹밥과 연세 우유 초코 생크림빵 (0) | 2022.09.27 |
---|---|
[용인 카페] 빵과 커피 그리고 분위기가 좋은 나인블럭 신갈점 (0) | 2022.09.27 |
[과천 맛집] 국밥 맛집 과천 문원동 동춘국밥집 (0) | 2022.09.25 |
[용인 맛집] 보정동 술집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문스펍 (0) | 2022.09.24 |
[용인 맛집] 보정동 곱창 맛집 카페거리에 있는 황소곱창 (0) | 2022.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