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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용인 카페] 날씨가 추울 때 꽃차! 백금당 용인점

by 곰세끼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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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2:00 ~ 22:00
매달 1번째 월,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 있음

돌빙커피에서 차가운 빙수를 먹고 따뜻한 꽃차를 먹으러 백금당에 갔다.

돌빙커피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백금당. 차가운 것을 먹었으니 바로 따뜻한 차를 먹으러 간 마늘 세끼였다. 같이 있던 언니는 집에 가고 동생이랑 둘이서 가게 되었는데 둘의 취향이 비슷한 것 같다. 백금당하면 수플레가 맛있는데 돌빙커피를 먹어서 수플레가 먹고 싶지가 않았다고 한다.

 

곰 세끼는 직접 가지는 못했는데 사진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여성여성 한 카페구나라는 첫인상을 받았다. 저기서 꽃차까지 먹는 것을 보면서 카페를 두 번 연속 갈 수 있구나라고 느끼기도 하였다.

 

백금당 입구
백금당 입구
백금당 내부사진
백금당 내부사진
조명 하나에도 신경을 쓴 듯 하다.
조명 하나에도 신경을 쓴 듯 하다.
구절초꽃차와 방아꽃차
구절초꽃차와 방아꽃차

 

차가운 방아꽃차
차가운 방아꽃차
따뜻한 구절초꽃차
따뜻한 구절초꽃차
차가운 꽃차와 따뜻한 꽃차
차가운 꽃차와 따뜻한 꽃차
인테리어도 백금당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
인테리어도 백금당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

 

백금당 용인점에서 먹은 차
1. 구절초꽃 6,000원 2. 방아꽃 6,000원

 

멜론빙수를 먹고 따뜻한 차를 먹을줄 알았는데 평소에 먹던 캐모마일이 아니라 꽃차를 먹는 것을 보고 맛있냐고 물어보니까 캐모마일이 더 맛있다고 했다. 꽃차는 그냥 soso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포스팅을 하면서 백금당에서 제일 맛있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봤더니 다들 수플레가 맛있다고 한다. 가시게 된다면 백금당 수플레 케이크를 한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생이랑 놀지 않고 전화로 곰 세끼를 괴롭히는 그녀

동생이랑 카페에 갔으면 둘이 놀면 되는데 왜? 곰 세끼에게 사진을 보내주면서 하나씩 코치를 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구절초꽃 차 저것은 방아꽃 차 여기는 무엇이 맛있고 등등 마늘 세끼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곰 세끼는 포스팅을 할 때 다시 물어보게 될 것 같다. 항상 그래 왔으니까^^

 

"곰 세끼! 여기 딱 내 스타일인데? 하지만 꽃차보다는 역시 캐모마일이 맛있는 것 같아."

"차를 좋아하는 것은 아는데 웬 꽃차인가 싶었는데 입맛이 안 맞아?"

"음... 맛있는데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야."

"그러니까 왜? 무모한 도전을 했어? 캐모마일 먹지."

"동생이 꽃차 먹자고 해서 먹었지. 헤헤."

"나한테는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웬일이래?"

"내가 예뻐하는 동생이라서 그래^^"

"아... 나보다? 그런 것이었구나. 그 동생이랑 사귀는 것은 어때?"

"야! 곰 세끼! 내가 귀찮아? 아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응 어떻게 라니? 그렇게 잘 받아주니까 그러는 거야? 나한테도 그래 봐라 쫌!"

"지금 곰 주제에 사람을 만들어 주려고 하는 마늘한테 덤비는 거야?"

"그래. 곰으로 살더라도 말은 하고 살아야지. 쿠앙!"

"하. 이제 대들기 시작하는구나. 그렇구나 아직 쓴맛을 제대로 못 봤구나?"

"쓴맛이고 뭐고 재미있게 놀다가 들어가. 동생 기다린다. 뚜뚜뚜."

 

오늘만 사는 곰 세끼는 그렇게 질렀다. 후폭풍이 걱정이 되지만 될 대로 되라지. 삐뚤어질 테다. 그나저나 사진만 받아가지고 포스팅 쓰기 생각보다 힘들다. 나도 맛있는 거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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