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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대전 카페] 유명한 성심당을 마늘 세끼와 함께

by 곰세끼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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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대전 성심당.

 

 

마늘 세끼와 점심시간 사리원면옥 본점을 갔다가 근처에 있다는 성심당에 갔다.

 

 

 

 

대전하면 마늘 세끼가 꼭 간다는 성심당...

 

곰 세끼에게는 그냥 빵집이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가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빵집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사진은 찍은 것이 별로 없다...

 

사람이 많아지면 왜 이리 움츠려 드는 걸까? 곰 세끼는 아직 북적대는 것이 싫다.

 

먼저 성심당 케익부띠끄 먼저 들려본다. 마늘 세끼에게 사진 좀 부탁하고 화장실부터 하하...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를 어머! 이건 사야해! 눈빛으로 동영상까지 찍어 주신 마늘 세끼에게 충성을!

 

 

 

 

케익들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부터 둘러보는데 마늘 세끼의 눈이 초롱초롱해 보인다.

 

"마늘 세끼야 뭐 먹고싶어? 먹고 싶은 거 골라봐"

 

"곰 세끼야 그래도 돼? 다 먹는다?"

 

"응 다 골라!"

 

호기롭게 외치는 곰 세끼를 후훗! 하고 웃으면서 케이크를 고르러 다니는 마늘 세끼를 보면서 잠시 식은땀을 흘려본다.

 

'마늘 세끼가 입이 짧은데? 왜 긴장이 되지?'

 

서늘한 감각이 나를 스쳐 지나가는 도중 마늘 세끼가 본인이 먹을 케이크랑 나랑 먹을 케이크를 고르는데 앉을자리가 없다...

 

그래서 빠르게 성심당에서 사서 잡아 놓은 숙소로 가서 먹기로 하고 성심당을 둘러봐도 역시! 우리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니까 필요한 것들만 사진 찍고 산 다음 줄행랑을 쳤다.

 

"미안해 성심당. 이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나를 용서해 ㅠ_ㅠ"

 

이렇게 이야기하는 곰 세끼를 '이거 미친놈인가? 생각만 하지 말로 내뱉네'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마늘 세끼의 손을 잡고 같이 도망쳤다.

 

명란 바게트
바게트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에 앉지도 못해.

 

마늘 세끼가 누가 먹었다며  명란바게트를 고르고 바로 사고 난 다음 숙소에서 케이크와 같이 먹었다.

 

'빵이 그냥 빵이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곰 세끼에게 항상 "맛있는 빵과 그냥 빵은 다른 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마늘 세끼...

 

덕분에 성심당도 와본다. 고마워 마늘 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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