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이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

 

 

카트라이더 유저들은 뉴스 기사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게 되었다.

벌써 18년 넘게 사랑을 받아왔던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 때 PC방에서 지인들과 재미있게 했었고 모바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까지 했던 유저로서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종료도 좋고 후속작 출시도 좋다. 하지만 종료 소식을 뉴스로 접하는 유저들은 얼마나 황당했을지 모르겠다.

 

넥슨이 오랫동안 서비스해왔던 카트라이더 종료

뉴스 기사에 보면 제작사 니트로 스튜디오는 2022년 12월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 넥슨과 다양하게 논의되었고 지적재산권인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하였다. 게임 유저들은 이 소식에 본인이 하고 있는 게임이 서비스 종료된다는 것에 상처를 입었을 거라 생각한다.

 

왜 이렇게 결정이 되었는가?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가 되기 때문이다. 2023년 1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예전 서든어택 1 서든어택 2 상황으로 종료를 선택한 것 같다. 

 

단독 보도를 한 MTN 넥슨은 묵묵부답

 

게임 유저들은 답답할 뿐이다. 현시점에는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가 나왔는데 아직도 넥슨은 침묵 중이다. 기사로 접했을 유 유저들의 원망이 두려워서였을까? 아니면 서비스 종료까지 유저들의 돈을 노렸을까? 궁금하다.

 

최근에 모바일 게임 러쉬플러스에 레전드 카트가 새롭게 나왔다. 블리츠 카트는 소과금의 희망이라고 불리고 있었는데 이제 사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들이 카트를 타면서 즐기는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가져옴에 따라 점점 유저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흡수했던 카트라이더.

 

 

스피드 블리츠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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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고인 물이라고 불리는 카트라이더가 후속작으로 서비스 종료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순서가 잘못되었다. 아직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남아있고 그 유저들은 이제 종료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만약 다음 후속작이 나온다면 드리프트 역시 서비스 종료로 마무리되는 것인가?

 

넥슨을 믿지 못하는 유저들이 늘어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게임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리니지 M으로 잘 나가던 엔씨소프트가 이제는 왜 유저들에게 외면받는지 아는가? 리니지 2M 리니지 W까지 유저들의 돈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넥슨도 그 절차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PC 카트라이더를 하는 유저들은 정말 이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만 남았고, 모바일 게임 역시 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 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다. 그런 유저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이번 사건은 넥슨에게 크나큰 타격이 될 것 같다.

 

대만 홍콩에서는 2023년 1월 31일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7월 4일 카트 패스가 루찌로 살 수 있게 바뀌면서 종료의 수순을 밟는구나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새로운 카트가 나오고 서비스 종료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가 없었다.

 

왜? 해외랑 국내랑 다른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국내 유저들을 더 잘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들은 ATM 기계가 아니다. 해외 유저들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전 작업은 잘하면서 국내 유저들은 호구 취급하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다.

 

이번 기회에 넥슨이 호되게 당해서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