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가 보여서 T멤버십으로 30% 할인
저녁에 밥이 아니라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날씨가 추워져서 치킨 or 피자를 고민하던 중에 여동생은 더 이상 치킨을 먹으면 닭이 될 것 같다는 말에 도미노피자를 들어가 봤는데 못 보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가 있었다. 도미노피자에서는 타이거 쉬림프 피자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인데 오늘은 곰 세끼가 먹고 싶은 피자를 시키게 되었다.
목요일은 1+1이나 사이드디쉬+음료 1병 무료라고 나와있는데 도통 모르겠고, 포장하러 나가기가 귀찮아서 배달로 시켰는데 T멤버십 VIP라서 30%의 할인을 받아서 시켰다.
도미노피자에서 시킨 것들. 1.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더블치즈엣지 5,000원 추가) 2. NEW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 3. 코카콜라 제로 1.25L 4. 피클 L 총 34,300원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고기가 듬뿍들어가서 맛있다. 하지만 타이거 쉬림프가 더 맛있다. |
생각보다 맛있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였지만 역시 타이거 쉬림프 피자가 맛있다.
도미노피자들은 실패가 없는 것 같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도 엄청 맛있다기보다 도미노피자의 맛이구나라고 느꼈다. 실패가 없는 도미노피자를 그래서 곰 세끼가 좋아한다.
"역시 도미노피자네. 무난한 맛에 실패가 없는 맛이야."
"응 엄마 아빠 꺼 2조각 남겨 놓고 먹자. 난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가 내 스타일이야."
"그래 많이 먹어. 난 피자 먹을 테니까."
"저기 피클 좀 줄래? 난 벌써 다 먹었어. 피자에는 피클이 없으면 난 못 먹겠어."
"응 너 많이 먹어. 난 괜찮으니까. 이 피클 귀신아."
"왜? 어쩌라고? 피클 좀 더 시키지 그랬어?"
"2개면 될 줄 알았지. 너 다 먹어."
"응 땡큐."
먹던 피클을 피클 귀신에게 넘겨주고 핫 소스와 함께 피자를 먹었다. 내일 축구 보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내일은 다른 먹거리를 생각해봐야겠다. 오늘의 도미노 피자는 실패 없는 무난한 스테이크 피자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우리는 타이거 쉬림프 피자가 최고인 것 같다.
오늘의 결론 : 도미노피자에서는 타이거 쉬림프 피자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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