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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인천 맛집] 국물 떡볶이 맛집 구월동 까치네 떡볶이에 마늘 세끼와 갔다

by 곰세끼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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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세끼와 함께 구월동 까치네 떡볶이에 가다.

 

마늘 세끼와 용인 처인구에 빵집 투어를 마치고 곰 세끼는 크나큰 실수를 하였다.

 

"마늘 세끼야 그래서 오늘 더 먹고 싶은 거 없어?"

 

"음... 나 거기 가고 싶어 거기"

 

"거기? 거기가 어딘데?"

 

"응. 거기 우리 떡볶이랑 계란 김밥 먹었던 곳!!!"

 

거기가 어디였던가 생각을 하고 있는 곰 세끼에게 당당하게 외치는 마늘 세끼.

 

거기는 까치네떡볶이.

 

 

 

 

 

 

용인에서 인천이라... 곰 세끼는 생각에 잠겼다.

 

'씨부레... 용인에서 인천이라.'

 

"그래 가자. 마늘 세끼가 원하면 곰 세끼는 무엇이든지 합니다."

 

"뻥치시네. 고민한 거 다 알거든? 그래도 간다고 하니까 좋다"

 

잠시 고민을 했다는 것을 들킨 곰 세끼는 땀을 흘리면서 마늘 세끼를 데리고 인천으로 출발했다.

 

"너무 막히는데? 마늘 세끼야?"

 

"그래서? 나한테 화낼 거야? 응?"

 

"아니 그렇다고...."

 

"응^^ 그러니까 잔말 말고 운전해 어서~"

 

마늘 세끼의 응원(?)에 힘입어 도착한 인천 구월동...

 

계란말이 김밥이 반겨주는 까치네 떡볶이다.

 

까치네 떡볶이
까치네떡볶이의 별미 계란말이김밥

 

드디어 도착한 까치네 떡볶이.

 

마늘 세끼가 유독 좋아하는 계란말이 김밥과 까치네 떡볶이의 조합은 마늘 세끼가 가끔 오자고 할 정도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지라도 이렇게 드라이브도 하고 데이트도 하는 이곳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라서 그런지 북적북적하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지만 사람이 많으면 일단 위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계란말이 김밥과 떡볶이를 시키는 마늘 세끼와 불쇼를 시작하는 까치네 떡볶이.

 

화려한 불쇼

 

화려한 불쇼에 마늘 세끼는 우와 하면서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그 옆에서 곰 세끼는 마늘 세끼를 경호한다.

 

"곰 세끼야. 불쇼 봐봐. 난 이것 때문에 온다 여기."

 

"아! 마늘 세끼는 불쇼 때문에 여기 왔구나?"

 

"응! 비밀이야 알았지?"

 

"응 알았어^^"

 

이렇게 비밀이라고 약속하고 이곳에다가 그 비밀을 적는 곰 세끼를 보면 마늘 세끼는 뭐라고 할까?

 

79 파운 야드에 사진 지우라고 아직까지 협박하는 마늘 세끼인데 말이지...

 

불쇼가 끝나간다

 

화려한 불쇼가 끝나고 보이기 시작한 우리의 계란말이 김밥.

 

사장님한테 푼수 짓을 시작하는 마늘 세끼.

 

"사장님 저희 분당에서 왔어요^^"

 

 묻지도 않았는데 분당에서 왔다고 이야기를 하는 마늘 세끼를 보면서 곰 세끼는 한숨을 쉰다.

 

'묻지도 않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떡볶이와 계란말이 김밥을 받고 마늘 세끼에게 물어봤다.

 

"근데 왜 묻지도 않았는데 분당에서 왔다고 했어?"

 

"응 그럼 더 잘해주실 거니까."

 

"아... 그렇구나 너의 세계관에 곰 세끼는 경의를 표합니다"

 

"뭐래? 얼른 먹자^^"

 

곰 세끼의 비아냥을 먹을 것으로 승화시킨 마늘 세끼는 떡볶이와 계란말이 김밥밖에 안 들어오는 듯하다.

 

계란말이 김밥에 떡볶이 국물

 

확대한 계란말이 김밥
국물 떡볶이

 

 

맛있게 다 먹은 떡볶이와 계란말이 김밥.

 

그렇다... 우리는 1인 1 계란말이 김밥과 떡볶이를 먹는다.

 

하지만 마늘 세끼는 다 못 먹고 그것을 흡입하는 곰 세끼.

 

"마늘 세끼야 항상 고마워!"

 

"왜 갑자기? 곰 세끼 왜 그래?"

 

"마늘 세끼가 양이 적어서 내가 배부르게 먹는 것 같아."

 

"아... 그래서 네가 곰 세끼지 인마!"

 

오늘도 그렇게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구박을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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