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주차장 엄청 넓음
주변에 다른 음식점과 카페가 있음
자주는 아니지만 짬뽕이 생각나고 멀리 가기 싫을 때 가는 교동짬뽕 신갈점
짬뽕 매니아인 곰 세끼와 마늘 세끼는 여기저기 짬뽕 투어를 잘 다닌다. 하지만 멀리 가기 싫을 때나 시간이 없을 때는 가까운 교동짬뽕을 이용한다. 요즘 물가가 올라가서 여기저기 짬뽕값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곳은 아직까지는 그전의 금액과 똑같다.
언제나 순두부짬뽕밥과 짬뽕을 시켜서 먹어서 이곳에 올 때에는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먹는 편이다. 이번에는 4개월 만에 가는 것이고 다른 음식점들의 금액이 올라가서 당연히 올라갔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대로여서 오히려 당황했다.
시원하고 얼큰한 고기와 해물이 적절하게 들어간 교동짬뽕
짬뽕은 고기와 해물이 조화롭게 들어갔다. 맛도 고기 짬뽕처럼 기름지지 않고 해물이 들어가서 적당히 시원하다. 밸런스가 맞다고 하는 게 맞는 말 같다. 오히려 순두부짬뽕밥은 고기는 없다고 보면 된다. 해물 베이스와 순두부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짬뽕과 순두부짬뽕밥의 맛은 다르다.
더는 올라가지마라 자주는 아니더라도 생각나면 다시 온다.
가성비 좋은 곳이었던 곳도 30%가량 올라서 실망을 했었다. 교동짬뽕에 와서 그대로인 금액에 기분이 좋아졌다. 전국 5대 짬뽕으로 유명해지면서 체인점이 많아져서 가깝게 먹을 수 있지만 비싸게 먹을 생각은 없다. 카페 싱싱에서 간단하게 먹은 마늘 세끼는 배가 고팠는지 많이 먹어서 곰 세끼에게 돌아온 것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마늘 세끼가 배가 고팠나봐? 이렇게 많이 먹은 것이 얼마만이야?"
"응 거기 카페에서 케이크 한 조각으로 나눠먹었고 그때도 배고팠었어."
"가까워서 짬뽕 생각날때 오지만 맛 괜찮아. 어때?"
"말해 뭐해? 항상 맛있는 음식점은 멀어. 그래서 아쉬워."
"여기는 마늘 세끼 집에서 가깝잖아? 자주 여기저기 다니면서 뭘"
"그건 빵일때 그런 거라고 다른 것은 배달시켜서 먹는 것이 많아."
"아.. 그랬구나 그런 거구나? 그래서 매일 맛난 것만 먹는구나?"
"이 라임 뭐야? 나 놀리는 거야?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아니야. 배가 불러서 잠시 정신이 가출했나 봐. 내가 잘못했어."
"눈빛은 그런 것 같지가 않아. 아까는 왼쪽이니까 이번에는 오른쪽^^"
"꼬집기 기술 배웠다고 너무 써먹는 거 아니야?"
"여기 모르모트 있으니까 괜찮아^^"
사람들이 많아서 소리는 못 지르고 조용히 옆구리를 내어주었다. 잠깐 스쳐가는 아픔을 참는 것이 쪽팔림보다는 나을 거라는 생각에 오늘도 사람이 되기 위한 곰 세끼는 마늘 세끼의 모르모트가 되었다.
무난하게 맛있는 곳이라 자주는 아니더라도 짬뽕이 생각날 때 찾아오는 곳으로 주차장도 넓고 주위에 다른 음식점과 나인블럭이 있어서 오는 곳이다.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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