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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이야기/유튜브를 소개합니다.

[사모예드 티코] 하늘나라로 가서 볼 수 없는 티코가 벌써 보고싶다

by 곰세끼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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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튜버를 먼저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사모예드 티코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곰 세끼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중에 여행도 있지만 강아지 고양이의 채널도 많이 본다. 유튜브를 재미있게 보던 중에 갑작스럽게 올라온 영상부터가 티코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예상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아파서 하늘나라로 갔는 것인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사고로 티코를 떠나보낸 견주의 안색이 창백해 보였다.

 

귀엽고 살짝 멍청미를 자랑했던 티코였는데 유튜브에서 숏츠로도 많이 활약을 하였다. 소형견들의 재롱잔치도 좋지만 대형견들의 늠름하지만 주인을 바라보고 덩치는 크지만 사소한 것에 무서워하는 모습들이 귀여운 매력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곰 세끼도 알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티코를 숏츠로 만나게 되었고, 팬이 되어서 자주 찾아보는 유튜브가 되었다. 그러다가 수영을 하기 싫은 사모예드 티코는 견주에게 안겨서 발버둥을 치게 되고 여기저기 멍이 든 견주의 한탄스러운 모습이 재미있었다.

 

노는 것을 좋아하고 먹을 것을 좋아하는 티코의 모습이 생생한데 11월 8일날 티코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영상으로 이제는 더 이상 예전에 있는 영상들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앞으로의 티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사모예드 티코의 삐진모습
사모예드 티코의 삐진모습


사모예드는 관리하기가 어려운 강아지다.

사모예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모예드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사냥과 썰매를 끌며 척박한 시베리아 지역에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사는 개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종의 변화를 겪듯이 개량이 되어왔다고 보면 된다. 추운 지방에서 살 수 있도록 말이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알래스칸 말라뮤트 등 같이 추운 지방에 특화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는 온도 관리가 필수인 녀석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추운 지방에서 살다 보니까 털이 이중 모다. 빗질을 하면 계속 빠지는 털로 양으로 오해할 정도의 녀석인 것이다.

 

늠름한 자태와 눈처럼 하얀색 털을 가진 녀석이 사나워 보일수도 있지만 반대이다. 도둑이 집에 들어왔는데 같이 놀아달라고 할 정도의 경계심도 적고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는 그래서 사람이 아닌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만 사람들을 막는 경비견으로 부적합하다. 일본에서는 사모예드를 소형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재패니즈 스피츠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또 한 늘 웃고 있는 인상 덕분에 별명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는 스마일링 새미다. 

 

시베리아에서 눈을 뚫고 썰매를 이끈 DNA가 있는지 산책과 활동량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래서 키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온도 관리, 활동량 관리, 털 관리 등등 어려가지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집에서 키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곁에 티코는 없지만 견주가 이 상황을 힘을 내어 이겨냈으면 좋겠다.

이제 티코는 곁에 없지만 견주가 걱정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 잘 살 수도 있겠지만, 당장 옆에 있던 반려견이 사라졌다는 슬픔은 곰 세끼도 10년을 넘게 키웠던 강아지 미미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티코의 죽음으로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 하던 티코가 하늘나라에 갔는데 너무 늦지 않게 팬으로서 글로 남겨주고 싶었다. 비록 3일이나 늦었지만 노력하고 포스팅했으니 티코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아직도 눈에서 생생한 티코와 곰 세끼와 함께했던 미미도 생각나면서 슬픔이 찾아왔다. 

 

짧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 티코를 생각하고 하늘나라에서는 항상 행복하게 지내는 티코가 되길 바란다. 글을 쓰다가 미미가 생각이 나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티코와 같이 노는 미미를 생각하며 영상하나만 올리겠다.

 

 

미미의 노래소리

 

 

사모예드 티코

     ,       .                                  ☀️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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