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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이야기

더 글로리 시즌 2 문동은 박연진 관계 역전?

by 곰세끼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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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 많은 떡밥과 비밀이 숨어있다.
포스터에 많은 떡밥과 비밀이 숨어있다.

시즌 2의 열쇠는 윤소희?

손명오가 실종된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시즌 2의 키워드는 시.신이 없는 '윤소희'가 새로운 사건을 만들 것 같다. 왜 시.신이 없을까? 살아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소희의 어머니가 폐인이 되어 있는 모습에서는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누군가가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 윤소희
더 글로리 윤소희

 

손명오를 죽인 범인은 박연진?

손명오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는데 그 옆을 초록구두를 신은 누군가가 "또각또각"소리를 내면서 자리를 벗어난다. 초록구두를 가진 사람은 3명으로 단축된다.

 

 

  • 박연진
  • 최혜정
  • 이사라

3명으로 좁혀지지만 범인은 1명일 수밖에 없다. 건장한 남자를 함정으로 유인해서 쓰러트릴 수는 있다. 하지만 시.체를 유기하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하지만 그것은 여자 혼자서는 개인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하므로, 최혜정은 제외할 수밖에 없다.

 

최혜정이 범인이 될 수 없는 이유

세탁소집 딸로 태어나서 스튜어디스가 되었고, 드디어 돈 많은 호구를 잡으면서 단 꿈에 젖어있다. 애초에 박.연진이 말한 것처럼 문동은이 아니었다면 타깃은 최혜정이었을 거라고 이야기했었다. 운이 좋아서 그룹에 끼었지만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르다. 멍청해 보이지만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므로 직접적인 가해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고, 사건을 알고 있다면 머리끝에 올라설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범인이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사라가 범인이 될 수 없는 이유

목사의 딸로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누군가를 헤칠 정도까지는 아니다. 회개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종교에 대한 믿음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질이 있어서 눈이 돌아가면 어떤 짓을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헤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주위에서 도와줄 사람 또한 없어 보인다.

 

박연진이 범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

어머니의 친구인 경찰아저씨에게는 뒤처리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모텔로 돈 없는 젊은 여자들과 고위층과 연결시켜주려면 본인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필요한 법이다. 불.법을 하고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러던 중 연진이의 협박 or 부탁을 받고 손명오를 처리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윤소희의 시.신도 경찰아저씨의 백으로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죽음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연관되어 있어 보이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진실을 알게 된다면 시즌 2에서는 더욱 초조하고 불안해하지 않을까 싶다. 모든 복.수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스스로 망가지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더 글로리 시즌 2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추측이고 예상이지만 구조는 그려진다. 하예슬을 가지려고 하는 전재준과 하나씩 진실에 도달하는 하도영 그리고 숨겨왔던 모든 것들이 까발려지는 박.연진의 파멸이 조금씩 그려질 것이다. 여기에 주여정의 서포터로 자신을 괴롭혔던 그룹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시기하면서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모습을 문동은은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행하다가 걸려서 위험해지는 강현남으로 궁지에 몰리지 않을까?

어설픈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어설펐기에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이 사람은 미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처럼 강현남이 한 번쯤은 위험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때 문동은도 선택을 하게 될 텐데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해 본다. 예상 시나리오를 이야기해 보겠다.

 

  • 강현남이 붙잡히고 구해주러 갔다가 위험해 빠진다.
  • 위험할 때 주여정이 나타나서 구해준다.
  • 강현남은 자신을 자책하고 그것을 동은이가 위로해주는 그림이 그려진다.

 

 

자신의 범행이 들통나서 파멸하는 박연진

인성자체가 나빴던 연진이는 점점 주위에 사람들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이사라와 최혜정조차도 자신을 따돌리는 모습에 분노하지만 흐름은 모든 것이 자신을 배제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하도영이 흑화 되는 모습도 기대가 되고, 연진이가 아니라 동은이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도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바둑을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을 이기고 잘 두는 여자에게 빠진다는 스토리는 제법 괜찮아 보였다. 바둑이라는 소재로 연결점을 만드는 것이 역시 김은숙 작가라고 생각됐다.

 

3월이 되어서야 시즌 2가 나오는데 지금은 1월이고 아직 2개월이 남아 있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더 글로리 흥행을 축하하면서 곰 세끼의 맞으면 좋은 추측 소설은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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