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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의 모든 것

[해외 직구] 광군제 11월 11일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

by 곰세끼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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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뿐만 아니라 중국은 블랙프라이데이다.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는 1의 의미인 혼자 사는 남자 즉 독신을 뜻한다. 1이 제일 많은 날이기도 하면서 4개의 1이 서 있는 외로운 모습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빼빼로의 마케팅으로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알리바바는 매년 광군제 행사를 할 때 화면으로 실시간 매출을 보여주면서 파는 금액을 사람들이 보고 더 사게끔 만드는 전략으로 홍보하였고, 그 결과 광군제의 인기는 나날이 늘어 간다.

 

그렇게 2019년 2020년 2021년까지 전년 대비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2022년을 기대하고 있다. 2022년은 코로나 사태와 미국의 달러 강세로 소비심리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라는 광군제는 작년에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던 만큼 기대를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사는 것이 많아지고 있는 상태이며 중국의 제품이 이제는 싼 금액과 저품질이라는 오명을 점점 벗어던지고 여러 나라 사람들의 소비를 자극시키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자국에 대한 브랜드가 품질이 좋아지는 것과 자국 소비를 자극시키는 애국 트렌트가 맞물려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궈차오'의 열풍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의 중국은 지금의 중국과 다르다고 말하는 애국심과 자긍심이 강한 중국사람들은 점점 글로벌화가 되는 세계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들이 싼 금액과 좋아지는 품질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해외 직구가 점점 쉬워지게 만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

 

가깝고도 먼 나라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게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점점 커져가는 중국의 시장과 외수용인 알리익스프레스, 내수용인 타오바오가 있다. 이는 포스팅을 하는 곰 세끼의 생각이고, 그렇게 사용하였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 문의를 해보면 영어를 대화를 할 때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타오바오는 영어로 메시지를 못해서 중국어로 번역해서 배대지로 보내면서 샀던 기억들이 있다.

 

11월 1 ~ 11월 11일까지 광군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할인을 최대 90%까지 한다고 홍보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 직구 초보자들에게는 편한 사이트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의 금액차이는 생각보다 심하다.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을 타오바오에서 검색해서 찾은 적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달러로 타오바오는 위안으로 금액이 형성되어있어서 더욱더 금액차이가 날수 밖에 없었나? 싶었던 곰 세끼였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의 금액차이를 비교해보고 사기를 바란다.

 

요즘은 타오바오도 해외로 직배를 많이 해주고 있고, 안된다면 배대지를 선정해서 드래곤볼 모으듯이 모아서 한 번에 배송받는 방법을 선택해도 좋다. 다만 이러는 과정 중에 조심해야 되는 것은 합산과세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에서 샀을 때 직배로 받는 물건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배대지에서 받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직배부터 받고 배대지의 물건들을 배송시켜서 받는 방법을 추천한다.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중국에서의 물건들은 대부분 해상으로 운송된다. 비행기의 배송은 아니니까 넉넉하게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직배와 배대지의 물건들을 잘 나누어서 이번 광군제의 할인 물건들을 싸게 구입해보자. 11월 11일까지 구입시기를 놓치면 싸게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제값 주고 사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광군제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사보자.

 

해외 직구가 처음이거나 아직 어려운 초보자라면 금액이 타오바오보다는 비싸더라도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타오바오는 회원가입부터가 어렵다.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사용해도 못 알아보는 중국어들이 많고, 다 번역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자등록증을 표기한 법인사업자인지 개인사업자인지 확인도 필요하다.

 

가짜의 나라 중국답게 가짜물품들이 넘쳐나고 교환 또는 환불이 어렵다.

 

해외 직구를 하다보면 가장 답답할 때가 잘못된 물건이 와서 교환 또는 환불할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라면 업체에 연락을 해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는 교환이나 환불이 쉽지가 않다. 이 물건이 왜 불량인지부터 메시지를 이용해서 대화를 해야 되는데 알리익스프레스는 영어를 그나마 알아듣지만, 타오바오는 중국어밖에 못하는 파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번역으로도 쉽지가 않고, 곰 세끼도 불량으로 인한 교환 또는 환불을 진행했을 때 1달이란 시간이 걸린 경험이 있기에 물건을 구입할 때는 적은 금액이라면 마음 편하게 싼 물건이니까라는 생각을 가지기 바란다.

 

하지만 중국 물건이라도 비싼 것이 있다. 물건의 불량이 제법 많았던 2017~2019년 때라 고생을 좀 많이 했다. 대부분 교환하는 것도 문제였고(부피가 큰 물건이어서 다시 배송 보내는 비용이 많이 비쌌다.) 파는 사람도 물건을 보내주면 환불해준다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배대지를 이용해서 중국 내에서 물건을 받고 그것을 한국으로 해상운송을 했기에 운송 중에 파손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된다. 입증할 방법은 없고 물건은 부서져있는데 사진을 보내니 자기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다음에 물건을 살 경우 할인을 해준다는 이야기만 듣고 손해를 보았다.

 

배대지에서도 검수를 하지만 본인이 보는 것처럼 볼 수 없다. 최대한 꼼꼼히 검수를 해서 해상운송으로 받게 됐을 때 해상운송 도중에도 파손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물건들이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싼 게 비지떡이지만 그렇지만 비싸게 살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중국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교환 또는 환불을 생각하지 말고 구입해야 된다.

 

좋은 물건은 비싸다. 하지만 우리는 비싼 물건을 살수는 없다.

 

어느 정도 비싼 물건이라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물건에 유럽에서 사는 것은 200만 원인데 중국에서는 30만 원인 경우가 있다. 여러분은 어디서 물건을 살 것인가? 여러 번 이런 선택에서 곰 세끼는 30만 원의 물건을 사게 되었다. 그 도중에 파손이 되고 손해도 봤으며, 부피가 커서 공항이나 퀵까지 불러서 받은 경험도 있다. 해외 직구가 직접 본인이 사기 때문에 싸지만 리스크는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그렇다고 유럽의 200만 원의 제품이 운송 도중에 파손이 안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싼 비지떡을 고른 옛날의 곰 세끼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물건의 퀄리티의 차이도 난다. 중국의 인건비가 아무리 싸더라도 유럽에서 만든 것과 비교할 사람이 있는가? 아무도 중국의 물건이 더 좋다고 말할 사람은 없다. 200만 원과 30만 원의 갭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던 것이었다.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비싼 물건을 계속 살 수도 없고, 사게 되더라도 조금 더 싼 물건들을 찾거나 큰 마음을 먹고사는 것 밖에 없다. 한두 번이야 그렇게 산다고 치지만 계속 살 수 없으니까 말이다. 

 

점점 젊은 소비자들의 눈은 높아지고 같은 물건이라면 누구보다도 더 싸게 사려고 하는 분위기가 많아졌다. 공홈이 있지만 직구보다도 비싼 금액에 다들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고, 곰 세끼 역시 그것을 추천한다. 중국이라서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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