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집을 찾는 곰 세끼

[굽네치킨] 신메뉴 남해 마늘 바사삭 배달 시켜서 먹어본 후기

by 곰세끼 2022. 11. 26.
반응형

월드컵으로 신메뉴 치킨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월드컵 때문일까? 굽네치킨에서도 신메뉴 치킨이 나왔다. 해남 마늘 바사삭이라는 이름은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과 비슷한 이름의 신메뉴다. 60계 치킨의 크크크치킨과 네네치킨의 레드 마블 치킨을 먹어봤는데 굽네치킨이라고 안 먹어 볼 수가 없었다. 요즘 2일 1 닭을 실천 중이라 치킨 먹방은 계속되고 있다. ( 이것들아 신메뉴 적당히 해!)

 

 

굽네치킨 신메뉴 해남 마늘 바사삭 치킨 맛과 평가
1. 비주얼 : ★★★☆☆ 2. 맛 : ★★★★★ (제일 맛있다) 3. 금액 : 순살 23,000원 (기본 19,000원) 
4. 배달비 : 3,000원 5. 맛있어서 다시 먹을 생각 있다. 6. 총 금액 : 26,000원

 

처음 해남 마늘 바사삭 치킨을 열었을때 여동생과 같이 이렇게 온다고? 하고 놀랬다.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워서 온다는 것을 안다. 볼케이노와 고추 바사삭 치킨을 좋아하는 곰 세끼는 굽네치킨을 자주 먹는다. 하지만 첫 인상은 맛없게 생겼다. 였다. 요즘은 눈으로도 먹는 시대라 첫인상이 별로여서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먹어 본 순간 우리가 마늘의 민족인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마늘향과 잘 어울리는 맛과 알 블링 소스에 찍어 먹으니까 더 맛있어서 여동생과 함께 생각보다 맛있다를 외쳤다! 그렇지만 치킨값이 26,000원이라는 것을 보고 입맛이 뚝 떨어졌다. 왜 이렇게 비싼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곰 세끼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더 쌀 것 같다.

 

굽네 해남 마늘 바사삭 순살 치킨
굽네 해남 마늘 바사삭 순살 치킨
구워진 마늘과 같이 뭔가 이상한 비주얼의 해남 마늘 바사삭
구워진 마늘과 같이 뭔가 이상한 비주얼의 해남 마늘 바사삭
다시봐도 비주얼은 이상하다.
다시봐도 비주얼은 이상하다.

 

 

맛있어 보이는 녀석으로 한입
맛있어 보이는 녀석으로 한입


생긴 것은 이래도 마늘과 잘 어울린다. 다시 한번 우리가 마늘을 사랑하는 한 민족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먹으면서 밥까지 가지고 와서 같이 먹었다. 짭짤한 맛과 잘 어울리면서 밥도 한 공기 뚝딱! 하고 구운 마늘도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 기름기가 없어서 느끼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기름기가 없는 치킨을 원한다면 굽네 해남 마늘 바사삭 치킨을 추천한다. 포스팅한 60계 치킨과 네네치킨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는 평가를 하겠다.

 

그래도 치킨 3번 먹을 것을 아끼면 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말해주고 싶다. 신메뉴니까 한 두 번쯤은 먹어도 좋지만 계속 먹게 되면 여러분의 지갑이 점점 얇아져 갈 것 같아서 이다. 

 

기름에서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서 굽네치킨이지만 어느 때는 기름에서 튀긴 것보다 느끼할 때가 있다. 느끼함을 막아줄 소스를 잘 준비하는 것도 굽네치킨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때 먹으려고 했지만 여동생이 갑작스럽게 장염으로 아프면서 오늘 먹게 되었다. 축구 보면서 치킨과 맥주면 딱인데라고 생각했지만 맛있는 것을 혼자 먹는 것보다 같이 먹는 것이 더 맛있어서 참게 되었다가 오늘 먹고 바로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굽네치킨 신메뉴 해남 마늘 바사삭 치킨 한 번 드셔 보세요. 혹시 저만 맛있는 것일지 모르잖아요?

 

반응형

댓글